[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더 나쁜놈을 잡기 위해 나쁜놈들이 뭉친,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가운데 흥미로운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마동석이 파라마운트가 리메이크 하는 미국판 '악인전'에서 주연과 프로듀싱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동석은 한국판에서와 같이 조직 보스 역할을 맡는다.
마동석과 함께 프로듀싱하는 사람은 록키와 람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미국 액션 영화의 전설이자 영화 감독인 실베스터 스탤론이다. 또한 브랜드 애프터굿이 운영하는 발보아 프로덕션이 함께 한다.
현재 악인전은 미국에서 리메이크 초기 단계로 알려져 있다.
이미 마블의 '이터널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마동석이기에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영화 '악인전'은 연쇄 살인범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조직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가 형사 정태석(김무열 분)과 손잡고 함께 범인을 잡는 내용이다.
마동석과 배우들의 피튀기는 액션이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준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악인전은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됐다. 미국에서도 개봉을 했으며 로튼 토마토 지수 97% 신선도를 받으며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