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 3년 열애한 남친과 '결혼'

Instagram 'lindsayloh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이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린제이 로한(36)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린제이 로한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린제이 로한이 남자친구 바더 샤마스와 다정하게 커플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린제이 로한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신이 나를 발견했고, 내가 행복과 은혜를 동시에 원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신이 곧 내 남편이 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당신은) 내 삶과 내 모든 것. 모든 여성들이 매일 이런 기분일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앞서 린제이 로한은 지난 2019년 바더 샤마스와 열애를 인정, 지난해 11월 약혼하며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그의 남자친구인 바더 샤마스는 글로벌 투자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의 부사장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좌) 영화 '조지아 룰', (우) Instagram 'lindsaylohan'


한편 1986년생으로 만 36세인 린제이 로한은 1989년 자동차 CF로 데뷔한 이후 영화 '페어런트 트랩', '퀸카로 살아남는 법'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하지만 마약과 절도, 클럽 난동, 5천회가 넘는 교통사고 등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며 '할리우드 대표 악동'으로 불리는 오명을 얻었다.


다행히 마약을 끊고 재기에 성공한 린제이 로한은 지난해부터 넷플릭스 등 OTT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작품 출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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