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카페 사장' 된 이상순, 사람 몰리자 영업 이틀 만에 문닫고 '사과문' 게재

Instagram 'sangsoonsangsoon'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가 재정비를 위해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2일 이상순의 카페 롱플레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롱플레이 측은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롱플레이를 찾아주셨다.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페 측은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bloomingjeju'


카페에 관심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양해를 구한 롱플레이 측은 일단 재정비를 위해 3일 영업을 쉬어가겠다고 알렸다.


롱플레이 측은 "예약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공지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롱플레이는 지난 1일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Instagram 'bloomingjeju'


특히 이상순의 배우자인 이효리가 롱플레이에 등장해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카페 앞 대기 인파가 100m 이상 길어지기도 했다.


또한 영업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이 길게 이어져 오전 9시 문을 열자마자 12분 만에 재료, MD 소진으로 마감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상순은 이같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사람이 몰리자 체계 재정돈을 위해 영업 2일 만에 카페 문을 잠시 닫는 결정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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