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과일 '딸기'는 그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금실, 죽향, 설향, 장희, 만년설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가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대 과일과 같은 맛이 나는 노란 딸기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미국 최대 딸기 유통 업체 '드리스콜(Driscoll's)'이 개발한 '트로피컬 블리스 딸기(Tropical Bliss Strawberries)'다.
노란색 비주얼이 덜 익은 딸기처럼 보이지만, 한 입 베어 물면 상큼 달달한 열대 과일과 같은 과즙이 쏟아진다고 한다.
드리콜스는 지난해 로제 딸기의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열대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딸기를 출시했다.
트로피컬 블리스 딸기는 유전자 변형이 아닌, 전통적인 육종 방법을 사용해 만들어진 3가지 프리미엄 딸기 중 하나다.
앞서 출시된 로제 딸기(Rosé Strawberries)는 크리미한 복숭아 맛이 나는 딸기였으며, 스위티스트 뱃치 딸기는Sweetest Batch Strawberries)는 과즙이 풍부한 딸기였다.
트로피컬 블리스 딸기를 직접 맛본 이들의 말에 따르면 이 딸기는 파인애플, 패션프루트, 트로피컬 펀치 맛이 난다.
식감은 더 탱탱하며 달콤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트로피컬 블리스 딸기는 아직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혹시 미국에 방문하게 된다면 열대 과일의 풍미를 품은 트로피컬 블리스 딸기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