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에그시·해리 다시 돌아오는 '킹스맨: 블루 블러드' 나온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프리퀄 영화로 잠시 과거에 다녀온 킹스맨 시리즈가 에그시와 함께 돌아온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 Rant)에 따르면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태런 에저튼(Taron Egerton)은 킹스맨 3 제작 소식을 전했다.


에저튼은 지난달 28일 'The Jess Cagle Podcast with Julia Cunningham(줄리아 커닝햄과 함께 하는 제스 케이글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킹스맨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두 호스트는 에저튼에게 킹스맨 3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물었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에저튼은 이에 대해 "나는 이 문제에 있어서 보잘것없는 졸에 가깝다"라면서도 "대본이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킹스맨 3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나는 잘 모른다. 아시다시피, 이는 윗사람들의 결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에저튼이 계약상의 이유로 킹스맨 3 프로젝트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의 정보를 아직 알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고 추측했다.


제작사가 비밀 유지를 위해 배우들에게 사전 제작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다가오는 킹스맨 속편의 제목은 '킹스맨: 블루 블러드(Kingsman: The Blue Blood)'이며 이전 영화들을 맡았던 매튜 본(Matthew Vaughn) 감독이 그대로 감독 및 공동 작가를 맡는다.


'킹스맨: 블루 블러드'에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과 마찬가지로 에그시와 그의 멘토 해리의 관계가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에그시 역을 맡은 배우 태런 에저튼은 최근 마블 영화의 차기 울버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