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선물 잔뜩 들고 '1주기' 된 故 새벽 수목장 찾아 그리움 드러낸 남친 민건씨 (영상)

Instagram 'heisgun'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뷰티 유튜버 故 새벽의 남자친구 민건 씨가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민건 씨는 새벽과 함께 운영했던 커플 유튜브 채널에 '벌써 일 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30일은 새벽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 민건 씨는 1주기 전날 꽃 케이크를 만들러 갔다. 민건 씨는 "떨린다"라며 "처음 만들어 보는 거다"라고 밝혔다.



YouTube '새벽을여는건'


민건 씨는 케이크를 제작하고 그 위에 '정주(새벽)야 사랑해'라는 문구를 한 글자씩 정성스럽게 새겼다. 꽃도 예쁘게 올렸다.


이후 민건 씨는 새벽이 좋아할 것 같은 화이트 작약을 가득 담은 핸드타이드 꽃다발도 만들었다.


1주기 당일 민건 씨는 케이크, 꽃다발 그리고 자신을 비롯해 새벽이 좋아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 카드를 들고 새벽의 수목장을 찾았다. 친구들도 많이 와줬다.



YouTube '새벽을여는건'


민건 씨는 "언제나 그곳에서는 행복만 가득하기를"이라고 바라며 새벽을 그리워했다.


앞서 민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1주기를 맞아 "많은 추억거리를 남겨줘서 고맙고 언제나 너와 나, 우리 모두에게 평온한 나날이길"이라며 "하늘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 이정주 사랑해"라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새벽은 오랜 혈액암 투병 끝에 지난해 5월 30일 향년 3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YouTube '새벽을여는건'


YouTube '새벽을여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