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예림, 연락 자주 안 한다며 서운해 한 시어머니와 갈등 해결..."방송 후 전화 드렸다"

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연락 문제로 섭섭함을 토로한 시어머니와의 달라진 일상에 대해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을 보러 창원에 내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딸과 함께 식사를 하기에 앞서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이때 이경규는 이예림 부부와 사부인을 만났던 점심 식사 자리를 회상하며 "저번에 사부인이 주신 생일 선물로 뭐 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예림은 "다친 다리를 치료하고 있다"며 시어머니에게 받은 현금 선물로 다리 치료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MBC '호적메이트'


이예림이 치료를 받고 있는지 몰랐던 이경규가 놀란 표정을 짓자 이예림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듯 이야기를 넘어가 VCR을 보던 패널들을 당황케 했다. 쿨한 딸의 반응에 이경규는 "촬영하고 영찬이 어머님 반응 어땠나"라고 다음 주제로 이야기를 넘겼다.


앞서 이예림을 만난 시어머니는 무심한 며느리 이예림의 연락 문제와 관련해 서운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시어머니는 "말을 해야 가까워지는데 언제까지 거리감을 둘건가", "아버지는 10년 만에 전화해도 내 아빠지만 (시댁은..)" 등의 말을 쏟아내며 서운해 했다.


이예림은 방송 후 "전화가 오셨던 적이 있는데 내가 못 받았다"고 언급했다.



MBC '호적메이트'


평소 같았으면 다시 전화를 안 했을 수도 있지만 이예림은 "내가 다시 연락 드렸다. 왜 못 받았는지 말씀드렸다"라고 말해 갈등이 다소 해소됐음을 나타냈다.


이예림과 시어머니는 궁금한 사람이 먼저 전화하기로 약속하며, 전화를 못 받았을 경우 다시 연락을 하기로 약속했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부인 앞에서 이경규는 무심한 딸의 성격을 언급하면서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딸이 전화를 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이예림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MBC '호적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