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제2의 '보헤미안 랩소디' 되나"...극찬 쏟아진 엘비스 프레슬리 영화 '엘비스' 예고편 (영상)

영화 '엘비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로큰롤의 제왕'이라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다룬 음악 영화가 나온다.


최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물랑 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든 바즈 루어만 감독의 신작 '엘비스'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그를 한눈에 알아본 매니저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전설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매니저 톰 파커의 시선으로 그렸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영화 '엘비스'


예고편은 첫 공연을 앞둔 엘비스의 풋풋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엘비스는 "이발부터 하시지, 애송이"라는 관객의 야유에도 기죽지 않고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화려한 몸놀림으로 관중을 바로 압도해 버렸다.


그가 다리를 흔들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많은 여성들이 홀린 듯 환호성을 질렀다.


영화 '엘비스'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뜨거운 삶은 물론, 그의 완벽한 음악과 무대가 제대로 재현됐다.



영화 '엘비스'


이에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됐을 때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 축제", "감정, 음악, 아이디어, 서사들이 소용돌이처럼 다가온다", "오스틴 버틀러의 섹시한 움직임에 모두가 빠져든다", "바즈 루어만의 '엘비스'가 올해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을 것이다"(Time Out), "이보다 재미있을 수 없다" 등 극찬을 받았다.


연신 호평을 쏟아낸 해외 유수 매체들은 '엘비스'가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다룬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로 '엘비스'는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탑건: 매버릭'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다음 달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엘비스'가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대박을 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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