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혜림, 다이어트 실패했을 때 '원더걸스' 활동서 제외됐다 고백

KBS2 '갓파더'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이 늘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코미디언 김숙과 방송인 조나단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VCR을 통해 김숙과 조나단이 식욕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혜림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림은 자신도 다이어트를 잘 하지 못 한다며 원더걸스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KBS2 '갓파더'


혜림은 "제가 살을 못 빼서 저만 (그룹에서) 빠지고 팀이 중국에 가서 활동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자 활동까지 할 수 없었던 걸그룹의 숙명에 모두들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많은 연예인이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한다고 하지만, 여자 아이돌이 다이어트 때문에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했다.


걸그룹 오마이걸로 활동 중인 승희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라며 혜림의 마음을 이해했다.


KBS2 '갓파더'


MC 이금희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도 살이 찌지 않느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승희는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 정말 안 좋다. 저는 스트레스받을 땐 연습실 불을 다 꺼놓고 엄청 춤을 춘다. 그러면 살도 빠지고 스트레스도 풀린다"라며 남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다.


한편 혜림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원더걸스에 합류해 활동했다. 


혜림은 팀 활동이 중단된 후 학업에 몰두하다가 2020년 7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최근 아들 시우를 품에 안았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