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지금은 풍성하지만 머리 많이 빠지고 있어 '탈모 고민'에 빠진 남자 아이돌 5인

뉴스1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얇아지는 모발과 적어지는 머리숱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영양부족 등 현대인들이 떠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엔 40, 50대는 물론 20, 30대 남자 연예인들까지 방송을 통해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탈모에 대한 근심이 깊지만 남다른 관리를 통해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고 있는 남자 연예인을 소개한다. 


1. 블락비 지코


Instagram 'woozico0914'


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도 원형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지코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 앨범 'THINKING Part. 1' 발매 준비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가 왔다고 밝혔다.


지코는 "신곡을 구상하고, 만들고, 앨범 재킷 사진을 찍고, 리뷰를 확인하는 모든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탈모 주사를 맞고 치료까지 받았다"라며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 위너 송민호


MBC '라디오스타'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도 탈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송민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신서유기'촬영 당시 게임을 하다가 머리를 너무 많이 뜯겼다. 원래 머리숱 자체도 적은 편인데 아이돌이라 신경 쓰인다"라며 탈모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제가 힙합을 좋아해 모자를 매일 써서 머리가 없는 것 같다. 아버지가 가운데 머리가 좀 빠지셨는데 유전적 영향도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탈모 원인을 담담하게 분석했다.


송민호는 아버지에게 '탈모 방지 헬멧'을 선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송민호는 "어린 나이에 너무 수치스러웠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3. 엠블랙 미르


MBC every1 '비디오스타'


과거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출연한 엠블랙 멤버 미르는 "탈모가 있어서 머리를 심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일명 'M자 탈모'가 고민이었던 미르는 뒤쪽 모발을 빌려 앞머리에만 2800모를 심었다고 이야기했다.


미르는 "'올백' 머리가 진짜 하고 싶었는데 수술 후 '올백'을 한다. 나는 만족한다"라며 기뻐했다.


미르는 '모발이식 리터치'까지 받은 상황이며 수술을 받을 때 영상도 찍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4. 슈퍼주니어 김희철


KBS '1%의 우정'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지난 2021년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 출연해 탈모 사실을 알렸다.


김희철은 "외모(관리)보다 중요한 게 탈모(관리)다. 탈모 샴푸를 쓰고 두피 관리를 하고 있다"라며 머리숱 관리에 남다른 정성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철은 "옛날에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미용실에서 염색하면 약을 두 통이나 썼다. 이제는 (머리숱이 적어) 염색약이 너무 남는다. 머리카락도 얇아졌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표했다.


5. 배우 이승기


SBS '써클 하우스'


지난 4월 이승기는 SBS '써클 하우스'에서 탈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결혼까지 포기할 정도로 탈모가 고민인 한 출연진의 사연을 들은 이승기는 "저도 탈모 약을 먹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이승기는 "머리가 빠지는 것만 탈모라고 생각하는데 모발이 얇아지는 것부터가 (탈모의) 시작이더라"라며 탈모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쳤다.


이승기는 머리카락이 빠질 것을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탈모 약을 복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