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나는 솔로' 8기 영식이 새 여자친구가 생겼음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영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8기 방송이 마무리된 지 하루 뒤였다.

영식은 "아직 한참이나 부족한 저에게 주신 소소한 관심과 응원에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나온 제 모습에 진심 어린 충고와 질타는 제가 앞으로 변화하고 나아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잘 소화시켜 보겠다. 그 또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나는 솔로' 8기 출연진) 12명은 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고 방송에 보인 것이 전부가 아닌 오해도 있을 것이다.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영식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답변을 못 줘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영식은 "제 기준으로는 연애하는 동안 다른 여성분들에게 답장을 하는 것은 여자친구에게 그리고 다른 여성분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그렇게 행동하지 않고 있다. 부디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깜짝 고백한 것이다.

영식은 "방송 내내 힘든 것들도 많고 방송이 끝나고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하다. 제 옆에 있어준 여자친구에게 너무나 고맙고 그만큼 잘해보려 한다. 둘이 손잡고 천천히 걸어나가 보겠다"라며 "나중에 때가 되면 사진도 오픈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영식은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많은 누리꾼에게 받았다. 한 누리꾼이 "여자친구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신 거냐. '나는 솔로' 출연진분이냐"라고 묻자 영식은 "인스타 DM 와서 만나게 됐다. 가장 진솔하게 왔다"라고 답했다.

영식은 여자친구 어디가 좋으냐는 질문에는 "첫눈에 반했다"라며 "두 번째 만남에서 제가 고백했다. 쪽지 이벤트를 했다"라고 했다.

또한 영식은 여자친구와 나이 차가 5살 난다고도 밝혔다.

한편 영식은 '나는 솔로' 8기에서 옥순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순도 영식에게 호감을 가지며 두 사람은 좋은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옥순이 영식의 질투심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더니 결국 최종 선택을 포기해 두 사람은 커플이 되지 못했다.

영식은 이와 관련해 "옥순 안 싫으냐"라는 누리꾼의 물음에 "제가 부족한 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