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앤디 아내 이은주, 33년 인생 첫 계란 프라이 시도..."달걀 어떻게 깨?"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앤디 아내인 전 아나운서 이은주가 33년 인생 첫 계란 프라이 만들기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 이은주의 제주도 신혼생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앤디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은주를 위한 아침밥을 준비하며 주부 9단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이은주는 계란 프라이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는 "부끄러운 얘기지만 늘 회사에서 먹거나 부모님이 해서 주시니까 요리를 할 기회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앤디도 "(아내가) 요리를 아예 못한다. 불, 기름을 너무 무서워한다. 그래서 삶은 계란만 먹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은주는 달걀을 바닥에 살포시 툭툭 쳐보더니 "진짜 무서운데 숟가락으로 깨면 안 되냐"라고 앤디에게 물어봤다.


이어 이은주는 어설픈 손 모양으로 달걀을 꾹 누르려다가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보다 못한 앤디가 달걀을 깨서 프라이팬 위에 올렸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은주는 앤디에게 "어떻게 깼냐"라고 묻더니 다시 달걀 깨기 도전에 나섰고, 달걀 윗부분만 살짝 뜯어낸 뒤 프라이팬에 계란을 쪼르륵 따랐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김구라는 "앞으로 요리 시키지 말라"라고 조언했고, 앤디 역시 "제가 하는 게 더 낫다"라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다른 출연자들도 "아버지랑 딸 느낌, 딸 바보 느낌"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