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콩고 왕자'라 불리는 방송인 조나단이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나 '튼살'까지 생겼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조나단과 개그맨 김숙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동을 하기 위해 공원으로 김숙을 불러낸 조나단은 "현재 몸무게 106kg다. 최근 살이 너무 많이 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조나단은 김숙에게 "10개 월 만에 20kg가 증가했다"라며 배에 생긴 튼살까지 보여줬다.
이어 조나단의 86kg 시절 사진이 화면을 통해 공개됐고, 사진 속 조나단은 현재에 비해 현저히 마른 모습이었다.
김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나단 진짜 심각하더라. 쪘다고 해도 얼마나 쪘겠나 싶었는데 살이 그렇게 틀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며 조나단의 건강을 걱정했다.
프로필상 조나단의 키가 179cm이기 때문에 현재 그는 '고도비만'이다.
조나단이 몸무게를 솔직히 고백하자 김숙도 "사실 나도 원래 이 몸이 아니다. 47kg 일 때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데뷔 초에는 김숙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다.
조나단과 김숙은 폭식을 하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소식을 하는 방송인 박소현을 만났다.
올해 51살이 된 박소현은 30년 동안 46kg을 유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소현은 "소식하고 조금씩 먹으면 살이 안 찐다. 먼저 음식 냄새를 맡고 한참을 씹어라. (음식을) 오래 씹으면 음식 맛이 입안에 계속 남아있어 좋다"라며 조나단과 김숙에게 소식을 하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