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남주혁 '학폭 누명'에 재조명된 동창생 목격담..."순수하고 착한 친구"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남주혁이 억울하게 '학교 폭력' 누명을 쓴 가운데 과거 동창생들의 목격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입장을 통해 남주혁의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며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한 매체는 남주혁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남주혁이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남주혁이 일진 무리들과 어울리며 학생들을 괴롭혔고 일명 '빵셔틀'을 빈번하게 시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주혁을 가까이에서 봐온 중학교 동창 B씨의 주장은 달랐다. 그가 지난해 2월에 작성한 글에 따르면 남주혁은 착한 친구였다.


B씨는 "중학교 시절 남주혁과 짝이었다"라며 "대부분 잠을 자더라. 반삭 머리를 하고 키가 엄청 컸다. 순수하고 착한 친구로 기억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동창들에게 ‘남주혁 우리 학교였다’고 하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농구부라 수업을 잘 안 들어왔다. 내가 알기론 일반 학생하고 아는 사람이 없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주혁은 2013년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KBS2 '후아유 - 학교 2015', MBC '역도요정 김복주', JTBC '눈이 부시게', tvN '스타트업' 등에 출연했다.


최근 남주혁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