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주호민에게 침착맨을 '복붙'한 듯한 메이크업을 해줬다.
지난 18일 유튜브 침착맨 채널에 웹예능 '침펄인물사전' 4장 이사배 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사배는 침착맨의 얼굴이 잘생겨서 부럽다는 주호민에게 '침착맨 메이크업'을 해줬다.
주호민의 인중과 턱에 수염을 그리던 이사배는 이 상황이 웃긴지 고개를 돌려서 웃음을 간신히 참았다.
주호민의 옆에 앉아있던 침착맨은 그의 '소'자 수염을 보고 박상민의 히트곡인 '해바라기'를 흥얼거렸다.
이를 들은 주호민이 "박상민?"이라고 덤덤하게 물었다. 이사배는 결국 박장대소했다.
이사배가 계속해서 빵 터지자 주호민은 "제 얼굴 보고 웃는 거 아니죠?"라며 의심했고, 이사배는 옛날 생각이 나서 웃은 거라고 얼버무렸다.
이날 메이크업을 마친 주호민은 침착맨과 매우 유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쌍꺼풀 짙은 눈과 높고 커다란 코, 굳게 다문 입술과 턱선까지 비슷했다. 바로 옆에서 주호민을 본 침착맨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자신과 '도플갱어' 같다고 말했다.
주호민과 침착맨은 옷까지 비슷하게 맞춰 입고 "내가 침착맨이야"라고 말하며 다퉈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주호민은 침착맨의 자리까지 꿰찬 후 "안녕하세요 침착맨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본 팬들은 "메이크업하니까 나름 똑같다", "나 같아도 웃음 못 참을 것 같다", "메이크업 도중에는 수염 그릴수록 박상민 되는 게 웃기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