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출시 앞두고 인기 폭발한 2000만원대 괴물 SUV 쌍용 '토레스'의 실물 모습

클리앙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1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 쌍용차의 신형 SUV '토레스'가 사전 계약 첫날만 1만 2000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특히 디자인에서의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출시를 앞둔 토레스의 실물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전까지 공개된 토레스는 렌더링 이미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예상도, 그리고 쌍용차에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 정도가 전부여서 실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클리앙


공개된 토레스의 실제 모습은 예상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헤드램프를 안쪽에서 바깥쪽 아래로 감싸고 있는 DRL의 형상과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견인 고리, 전체적인 범퍼의 모습까지 앞서 공개됐던 예상도와 비슷했다. 


특히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풍기는 전면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누리꾼들 또한 "외관은 진짜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든다", "차 진짜 예쁘게 나왔네요", "실물이 공식 사진보다 훨씬 낫네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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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 토레스는 사전 계약 첫날 1만 2000여 대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현대차의 투싼이 사전 계약 첫날 기록했던 1만 842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토레스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최소 2690만원에서 최대 3040만원이다. 세부 가격은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이다.


기본 옵션으로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8인치 터치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2열 시트는 6:4 폴딩 지원, 트렁크 용량은 기본 703L·러기지보드 제거 시 839L·2열 폴딩 시 최대 1662L이며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3세대 6단 자동변속기', '170마력', 'ISG 시스템'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