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송가인 "사람들이 내가 100억 번 줄 알아...이제 '40억' 정도 벌었다"

YouTube '은퇴하고 뭐하니'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번 수익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은퇴하고 뭐하니'에는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과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댄서 효진초이가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희관은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실험카메라'를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자신의 절친인 송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송가인과 티격태격하며 '찐친'의 모습을 보여주던 유희관은 "다름이 아니라 내가 이사를 하는데 1천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그런데 돈이 다음주 즈음에 들어온다"라고 넌지시 말을 꺼내며 본격적으로 거짓말을 시작했다.


YouTube '은퇴하고 뭐하니'


하지만 실험카메라를 눈치챈 듯 송가인은 곧바로 "너 방송 찍냐. 네가 1천만 원이 없다고? 너 예능을 못 하네"라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희관은 포기하지 않고 "너 돈 많이 벌었지 않느냐"라며 빌려달라고 이야기했다. 


송가인은 "사람들이 내가 100억, 200억 번 줄 안다. 나도 그렇게 벌었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유희관은 "그럼 한 50억 벌었냐"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그거보다 못 벌었다. 지금 40억 정도 됐을 거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Instagram 'songgain_'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송가인은 방송 이후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을 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털털한 성격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송가인은 콘서트, 광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송가인은 남진, 설운도, 김호중, 진성, 한혜진 등과 멋진 공연을 펼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Instagram 'songgain_'


YouTube '은퇴하고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