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윤아에 이혼 통보 당하는 남편으로 나오는 '빅마우스' 이종석 첫 스틸 (사진)

MBC '빅마우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종석, 임윤아 주연의 드라마 '빅마우스' 스틸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스틸컷이 최초로 공개됐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이 된 뒤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틸컷 속에서는 떠벌이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에서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박창호(이종석 분)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MBC '빅마우스'


비록 삼류 변호사라는 놀림을 당할지언정 반듯한 옷차림으로 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갖추던 그가 죄수복을 입고 상처투성이가 된 모습이다.


박창호는 모든 것을 포기한 것 같지만 눈빛 만큼은 빛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닥쳐올 새로운 폭풍을 짐작게 한다.


과연 박창호가 흉악범이 가득한 교도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극 중 이종석이 연기하는 박창호는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라고 불리는 변호사로, 임윤아가 맡은 고미호와 부부로 나온다.


MBC '빅마우스'


박창호는 처참한 승률 덕에 사무실 월세는 물론 사무장으로 있는 장인어른의 월급도 밀리고, 이를 견디다 못한 고미호는 박창호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아무리 애써도 나아지지 않는 답답한 현실이 점차 박창호를 조여오는 가운데, 오랜만에 들어온 살인사건 변호 의뢰는 되려 박창호에게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Big Mouse)'라는 오명을 뒤집어씌운다.


'빅마우스' 제작진은 "이종석 배우는 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박창호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를 완벽하게 그려낼 예정"이라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이종석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빅마우스'는 MBC '닥터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