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노기자카46' 출신 이토 마리카부터 아이유·수지까지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 티저 포스터 & '맨발' 역의 이토 마리카 / 사진 제공 = 싸이더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한민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장악, 관객들이 소환해버린 올 여름 최고의 청춘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의 이토 마리카부터 '브로커' 이지은, '안나' 배수지까지 아이돌에서 연기까지 만능캐 배우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정식 개봉 요청이 쇄도한 화제의 청춘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의 이토 마리카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썸머 필름을 타고!'는 시대극 찐팬인 고교생 '맨발'이 절친인 '킥보드', '블루 하와이' 그리고 미래에서 온 의문의 소년 '린타로'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로맨스x시대극÷SF 영화이다.


'썸머 필름을 타고!'에서 시대극 찐팬으로 영화 감독을 꿈꾸는 고교생 '맨발' 역을 맡은 이토 마리카는 일본의 유명 아이돌 노기자카46의 멤버로 활동했던 아이돌 출신 배우로, 노기자카46 졸업 후 드라마, 영화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으며, 개인 사진전까지 진행하는 등 일본 대표 만능캐 배우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토 마리카는 시대극 열혈 마니아인 '맨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자토이치'(1962)를 비롯해서 참고가 되는 작품을 보면서 시대극 공부를 했다. '왜 내가 맨발일까'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면서 표정이나 몸짓을 자연스럽게 형성해 나갈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맨발'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 냈다.


그는 '썸머 필름을 타고!'를 통해 제31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 신인여우상 수상, 제13회 타마영화상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고, 오는 7월 스크린을 온통 청춘 에너지로 물들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브로커' '소영' 역의 이지은 / 사진 제공 = 네이버 영화


다음 주인공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의 이지은이다. 아이유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은은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 최정상을 지키며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이자 아티스트이다. 


지난 2011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지은은 지난 6월 8일 개봉한 '브로커'에서 아기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함께하는 '소영' 역을 맡았다. 이지은은 좀처럼 사연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 '소영'으로 완벽 분해, 표정과 손짓, 걸음걸이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다층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내며 6월 극장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나' '유미' 역의 배수지 / 사진 제공 = 쿠팡 플레이


마지막 주인공은 배수지이다. 배수지는 첫 단독 주연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수지는 아이돌 미쓰에이의 멤버로 데뷔하며, 데뷔곡 "Bad Girl Good Girl"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등 아이돌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지난 2011년 KBS '드림 하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 가수부터 연기, 예능까지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배수지는 '안나'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수지는 "'안나'를 통해 배우로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하며, 오는 6월 24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을 온통 청춘 에너지로 물들일 이토 마리카 주연의 청춘+로맨스x시대극÷SF 걸작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는 오는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