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디자인·성능 모두 잡았다"... LG전자 '초슬림 베젤' 일체형 PC 신제품 출시

LG전자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LG전자가 슬림한 베젤 디자인과 최신 프로세서를 갖춘 일체형 PC 신제품을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LG전자가 출시한 일체형 PC 신제품(모델명 27V70Q/24V70Q)은 모니터 좌, 우, 상 3면에 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베젤 두께는 27V70Q는 8.8mm, 24V70Q는 6.5mm에 불과하다. 어떤 공간과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제품 경계를 최소화했다.


PC 상단에는 풀 에이치디(Full-HD) 고해상도 웹캠이 히든 형태로 탑재돼 있어 필요한 경우에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하단에는 저음역대와 고음역대를 분리하여 생생한 사운드를 내보내는 2Way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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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세트를 제공해 전원 선 외에는 별도의 연결 케이블이 필요 없다. 이에 쾌적하고 깔끔한 업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PC 사양도 뛰어나다.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인 인텔® 코어™ 12세대 프로세서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램(RAM) 성능은 약 80%, SSD 작업 속도는 약 2배 향상됐다. 또한 OS는 Windows 11을 기본 탑재하여 높은 작업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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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PC인 만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웹서핑이나 고화질 영상 재생부터 간단한 사진 편집까지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SD와 메모리는 확장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모니터 성능도 동시에 잡았다. 고해상도의 178°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하여 어떤 각도에서든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27V70Q는 대각선 길이 기준 68.5cm / 24V70Q는 대각선 길이 기준 60.4cm의 대화면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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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Anti-Glare) 패널도 적용돼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고객 환경에 따라 스탠드를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를 결합한 '스탠드 모드'와 스탠드를 떼어내고 세워둘 수 있는 '액자 모드'가 있어 화면 위치를 성인, 아이 눈높이에 모두 맞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신 무선인터넷 규격 Wi-Fi 6를 적용해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즐길 수 있고, 노트북과 휴대폰을 연결해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HDMI 단자와 USB-C 타입 출력 포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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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이번에 출시된 화이트 컬러와 추후 출시할 차콜 그레이까지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신제품은 슬림 베젤 디자인에 케이블을 최소화해 깔끔한 학습 및 업무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하는 고객들에게 최소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