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해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일본에서 또 한 번 근사한 가든 결혼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서 진행된 결혼식 현장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결혼식은 친족과 친한 지인들 30명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형형색색 화려한 빛깔을 띠는 드레스를 입고 서 있는 아야네의 모습이 담겼다. 아야네의 드레스는 싱그러운 봄을 연상케 하듯 알록달록한 꽃들이 잔뜩 그려져 있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야네는 화사한 드레스와 비슷한 색깔을 띠는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행복한 듯 활짝 웃고 있다.

튜브탑 드레스를 착용해 가녀린 어깨와 쇄골라인을 강조한 아야네의 미모가 결혼식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아야네와 새하얀 턱시도를 입은 이지훈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드레스 역시 가슴과 다리 부분이 아찔하게 노출되는 파격적인 스타일이었다. 단아함보다는 섹시함을 강조한 아야네의 독특한 웨딩드레스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아야네는 "가든 예식 꼭 하고 싶었는데 소원 들어준 우리 신랑 너무 고맙다"라며 이지훈에게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드레스와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화려한 두 번째 웨딩드레스와 일본에서의 결혼식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