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히트작 '마녀'의 속편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가 드디어 관객들을 찾아왔다.
15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가에는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마녀2)가 내걸렸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신세계',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전편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마녀2'는 개봉 전날인 지난 14일부터 천만 영화 '범죄도시2', 할리우드 기대작 '탑건: 매버릭'을 꺾고 예매율 1위에 올라 일찌감치 흥행 청신호를 켰다.
개봉과 동시에 오늘(15일) 발 빠르게 '마녀2'를 관람하고 온 관객들은 대부분 별점 10점을 부여하며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관객들은 "역시 액션이 좋다", "흡입력 장난 아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최근 본 영화 중 제일 최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몇몇 이들은 전작 '마녀'에서 초능력을 지닌 여자 주인공 자윤으로 분했던 김다미의 특별 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누리꾼은 "김다미는 김다미다", "김다미 나오는 장면이 제일 임팩트 컸다", "김다미 연기력에 소름 끼쳤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대다수 관객들은 '마녀2'가 시즌3를 위한 교두보가 확실하다며 벌써부터 다음 작품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확장된 세계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개봉 첫날부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마녀2'의 최종 성적표가 기대된다.
한편 '마녀2'의 주역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성유빈, 저스틴 하비 등은 오는 17일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무대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