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이지훈이 여동생과 다정한 스킨십을 하며 비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지훈이 여동생과 헬스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훈은 헬스장을 찾아온 동생을 위해 일일 헬스 트레이너로 나서 활약을 펼쳤다.
이지훈은 운동 전 몸을 푸는 동생의 스트레칭까지 도와주더니, 동생에게 턱걸이 운동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턱걸이가 생소한 동생이 운동을 버거워하자, 이지훈은 동생의 팔이나 손을 거리낌 없이 잡으며 자세를 잘 잡도록 도와줬다.
심지어 이지훈은 봉을 잡고 버티는 걸 어려워하는 동생의 발까지 잡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오빠가 친동생에게 저러기 쉽지 않다"라며 동생을 배려하는 이지훈의 섬세함에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훈은 운동이 끝난 후 동생에게 "너를 데려가고 싶은 맛집이 있다"라며 살뜰하게 챙기는가 하면, 동생과 부모님을 위한 커플티까지 깜짝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해 '호적메이트'에서도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남매의 모습을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지훈은 동생과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팔짱을 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동생이 취준생일 때 밤에 울다가 자면 볼 뽀뽀를 해준 적이 있다"라고 파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평소 부모님에게도 뽀뽀를 받아왔던 이지훈이라 가족과의 스킨십에 거리낌이 없었던 것이다.
누리꾼은 흔하지 않은 남매의 모습에 놀라워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