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약 2주 뒤 웨딩 마치를 울린다.

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장나라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장나라의 결혼식에는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미디어 등 외부에는 비공개된다.

앞서 지난 3일 장나라는 6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최초로 전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예비신랑은 장나라 주연의 드라마 SBS 'VIP'를 작업한 촬영 감독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를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교제 초반부터 서로를 양가에 소개하며 진지한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남자친구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당시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생 올해 나이 42살인 장나라는 지난 2001년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장나라는 '고백', '4월 이야기',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장나라는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MBC '뉴 논스톱', SBS '명랑소녀 성공기', KBS2 '고백부부'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