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유아인 닮은 재밌는 연하남 찾아요"...눈이 높아 연애 못하는 34살 '모솔' 여성의 고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눈이 너무 높은 34살 '모태솔로' 여성이 외롭며 고민을 토로해 서장훈과 이수근이 혀를 찼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결혼 적령기인데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는 A씨가 출연했다.


그녀는 그동안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남자는 있었지만 진심으로 고백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A씨는 고등학생 때와 스무 살 때 남자와 손을 잡아본 것 빼고는 스킨십도 해본 적 없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어 A씨는 남자와 뽀뽀를 해보고 싶다며 남다른 소원을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A씨는 외부 활동을 잘하지 않는 '집순이'여서 연애를 못 한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금까지 그녀의 맘에 쏙 들어오는 남성도 없었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그녀에게 이상형을 묻자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답했고, 외적인 이상형은 유아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나라에 유아인을 닮았는데 웃기기까지 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냐고 열변을 토했다.


심지어 남자를 소개해 준다는 보살들의 말에 A씨는 '연하남'을 좋아한다며 조건을 덧붙였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서장훈은 아직 연애할 준비가 안 돼있는 것 같다며 집에 가라고 했다.


서장훈은 A씨에게 "생전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이 이것저것 조건을 따지다 보면 앞으로도 연애 상대를 찾기 어렵다"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러면서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마음부터 열어야 한다며 A씨에게 진심으로 충고했다.


보살들의 솔루션을 들은 A씨는 마음을 열고 꼭 올해 안에는 '모태 솔로' 탈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