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신화 앤디, 전 제주MBC 아나운서 이은주가 부부 싸움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250회 예고편이 소개됐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는 K팝의 살아있는 전설인 신화의 황금 막내 앤디와 그를 사로잡은 7년 차 아나운서 이은주가 등장했다.
이날 앤디와 이은주는 해변에서 데이트를 하고 뽀뽀를 하는 등 꿀 떨어지는 신혼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이은주가 "저희가 진짜 많이 싸운다"라고 털어놓는 장면이 나오며 긴장감이 조성됐다. 앤디는 이은주를 쳐다보며 "저희는 하루에 한 번은 꼭 싸운다"라고 부연했다.
계속된 영상에서는 앤디와 이은주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실제로 부부 싸움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앤디는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자기는 '아니 근데'라고 한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은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은주는 "아니 오빠. 이거 계속 얘기하면 또 우리 싸우잖냐. 오빠 나한테 져 주지 않잖냐"라고 짜증 냈다.
끝내 앤디는 "그래서 얘기 안 한다"라고 말했고, 이은주는 "말을 말자"라며 한숨을 쉬어 갈등의 골이 깊어졌음을 느끼게 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이은주가 갑자기 차를 세움과 동시에 '리얼 부부 싸움에 결국 촬영 중단?'이라는 자막이 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12일 결혼해 달달할 줄만 알았던 앤디, 이은주 부부의 반전 민낯이 드러나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50회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