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돈스파이크, 결혼식 사회 봐주기로 해놓고 안 봐준 강남에 "쓰레기"라 분노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새 신랑 돈스파이크가 절친한 강남에게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며 분노했다.


지난 13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화모 : 강남한테 화난 친구들 모임'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돈스파이크가 등장하기 전 강남은 "사실 결혼식 사회를 보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해외 일정이 들어가 못 가게 되어 사과를 드렸다. 지금 사실 만나기 싫다"라며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돈스파이크가 모습을 드러내자 뒤늦게 결혼을 축하해줬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하지만 돈스파이크는 섭섭한 감정이 남아있는지 그를 째려봤다.


돈스파이크는 "결혼을 생각하면서 '사회는 강남이다' 정해놨었다. 내가 강남 씨 결혼식 때 양쪽으로 부조를 한 사람"이라며 "그런데 해주겠다고 흔쾌히 얘기해 놓고 며칠 뒤 연락을 하더니 그 날짜에 하와이에 있단다. 이걸 보고 쓰레기다 했다"라고 회상했다.


강남은 연신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돈스파이크는 "너무 미안해서 나를 유튜브에 불렀나. 목숨이 하나인 걸 알고 살아라. 저는 할 말을 다했으니 가보겠다"라며 계속 삐친 티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돈스파이크는 강남과 실제로 매우 친하기에 서운한 마음도 솔직히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강남은 분위기를 훈훈하게 바꿔보려 자신의 장점을 돈스파이크에게 물어봤다.


돈스파이크는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친화력 빼고는... 어수선한 것"이라고 떨떠름하게 답했다.


강남이 단점을 묻자 돈스파이크는 "말을 쉽게 바꾼다. 그리고 남에게 좋은 일은 안 간다"라고 끝까지 뒤끝을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