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125kg 시절 쥐 나서 "볼일 보고 못 닦았다" 솔직 고백한 강재준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원에 입성한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살쪄서 서러웠던 점을 이야기하던 중 김준호는 뱃살 때문에 쪼그려 앉는 게 힘들어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재준도 화장실 관련 일화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현재 키 167cm에 몸무게가 99kg인 강재준은 "저 125kg 때는 (볼일 보고) 닦지를 못했다"라고 해 김준호의 헛웃음을 불렀다.


강재준이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라고 강조하자 김준호는 누가 닦아줬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강재준은 "겨우겨우 어떻게 하다가 쥐나고 경련 오고 그랬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강재준은 원래 신발 사이즈가 250~255㎜였는데 발에도 살이 쪄 발볼이 넓어지면서 지금은 260~265㎜가 됐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렇게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은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빈속 요가를 하고, 2시간 무념무상으로 산책 코스까지 완주하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0.2kg, 김준호는 0.5kg, 강재준은 0.1kg밖에 빠지지 않았고, 기대에 못 미친 몸무게 감량 결과에 세 사람은 결국 '먹방 투어'를 하자며 다이어트 포기 선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관련 영상은 4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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