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가 오는 8월 10일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Z 플립 4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유출된 '갤럭시Z 플립 4'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Z 플립4'의 실물은 외관상으로는 3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Z 플립4'가 전작들에 비해 가장 달라진 것은 바로 액정이 접히는 힌지 부분이 훨씬 작아졌다는 것이다.
기존 3와 비교했을 때 힌지 부분이 훨씬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힌지 부분이 줄어들자 액정 가운데 자리 잡고 있던 주름도 거의 사라졌다.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나왔던 제품들보다 훨씬 주름이 얇아졌다.
디스플레이의 베젤 역시 3보다 훨씬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 배터리 기능 역시 훨씬 더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Z 플립4에는 S22 동일한 용량인 37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3까지는 Z 플립의 용량 타입은 256GB와 512GB 두 가지였다. 4부터는 1TB 짜리 모델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IT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0일 신제품을 공개하며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8월 26일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