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여자)아이들 슈화, 남자들이 여자 2명 집단폭행한 사건에 분노..."진짜 역겹다"

Instagram 'yeh.shaa_'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대만인 멤버 슈화가 중국에서 일어난 여성 집단 폭행 사건에 분노했다.


12일 슈화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중국의 한 식당에서 남성들이 여성들을 폭행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슈화는 "친애하는 여성분들께. 당신들의 두려움과 억울함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 없어 송구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슈화는 "모두 당신을 위해 정의에 맞설 거다. 그런 불량스러운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 필요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슈화 웨이보


아무리 생각해도 폭행을 저지른 남성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슈화는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자질을 떨어뜨리지 말아라. 당신들은 사람의 자격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슈화는 "당신들 같은 사람이 존재하지만 않으면 여성들의 자기 보호의 필요성은 줄어든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슈화는 이러한 죄는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슈화는 "난 이렇게 불량한 사람들의 존재에 진절머리가 난다. 그들이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역겹다. 법무부는 두 눈을 크게 떠라. 저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선 안 된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바비큐 식당에서 남성 A씨가 여성 B씨의 등을 쓰다듬었고, B씨가 불쾌함을 표시하자 A씨는 얼굴을 때렸다.


A씨는 B씨의 친구인 여성 C씨가 맥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가격하자 친구들과 힘을 합쳐 C씨를 발로 차며 폭행하기도 했다.


탕산시 경찰은 남성 일행을 모두 체포했으며, 폭행을 당한 여성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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