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이효리와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뭉쳐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웹예능 '서울체크인' 8화에서는 이효리와 이찬혁이 듀엣곡 'Free Smile'(프리 스마일)을 녹음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짧게 공개된 '프리 스마일'은 이찬혁 특유의 그루브와 섬세한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이효리의 중저음과 이찬혁의 유니크한 음색이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었다.
노래 가사에는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등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가 많이 등장해 시청자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가사에 걸맞게 흥이 난 채로 녹음에 임했다.
특히 이찬혁은 즉석에서 발랄한 춤을 선보이기도 하며 자유로운 모습을 드러냈고, 이효리는 "저런 남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귀여워했다.
이효리는 신곡을 녹음하며 영감이 많이 떠올랐는지 영화 '맨 인 블랙'처럼 검은색 슈트를 입고 무대를 해도 될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찬혁도 둘이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웃음 히어로' 콘셉트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티빙 '서울체크인'을 시청한 많은 이들은 "노래가 정말 중독성 있다", "둘 조합 최고인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프리 스마일'의 음원 발매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뮤직비디오는 배우 구교환, 이옥섭 감독이 찍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