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허성태가 경차를 타다 무시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인사이더'로 돌아온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차에 관한 독특한 일화를 알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성태는 "나는 평생 마티즈라는 경차를 끌고 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범죄도시' 개봉 직후 모자랑 마스크 다 쓰고 안전 운전하는데 이유 없이 버스가 앞을 가로막더니 (버스 기사가) 아까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상욕을 했다"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버스 기사가 작은 차를 무시하는 느낌을 분명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범죄도시' 속 자신의 명대사인 '니 내 누군지 아니'를 버스 기사에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허성태는 "내가 뭐라고 하면 (버스 기사와) 똑같은 사람 되니까 욕을 참고 집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날 바로 튼튼한 SUV를 계약했다"라고 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MC 서장훈이 차종을 묻자 허성태는 5천만 원대 가격의 포드 익스플로러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