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오수재' 서현진, 제자 황인엽에 '기습 키스'하며 로맨스 시작 (영상)

SBS '왜 오수재인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왜 오수재인가' 오수재(서현진 분)에게 감정 변화가 생기며 시청률까지 대폭 상승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는 전국 기준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6%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왜 오수재인가'는 첫화 6%, 2화 6.5%에 이어 3화 만에 8% 시청률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재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소영(홍지영 분)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고, 그 범인이 오수재라는 동생 박지영(박지원 분)의 주장에 이어 사건 당일 TK로펌 옥상에서 찍힌 영상까지 공개되며 '살인범'으로 낙인찍혔다.



SBS '왜 오수재인가'


모두가 오수재를 향해 손가락질을 할 때 공찬(황인엽 분)만이 오수재의 편이 되어줬다. 공찬은 "교수님은 절대 범인이 아닙니다. 동영상 때문에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교수님은 절대 아니니까"라며 오수재를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드러냈다. 


자신을 향한 무한한 믿음을 보이는 공찬이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한 오수재. 특히 오수재는 공찬의 고백 이후 점점 더 그를 주의깊게 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입맞춤 장면도 담겼다. 공찬을 보는 오수재의 마음 변화가 생긴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공찬은 박지영이 박소영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된 건과 관련해 대해 이야기 하며 자신들의 조사 자료를 경찰에 넘겼다고 해도 오수재만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찬은 "제가 좋아한다고 한 말도 대답 안 해도 된다. 저 혼자 좋아하는 거다. 내 마음이 그런 거다"라며 오수재를 향한 마음을 멈추지 않았다.




공찬이 떠난 빈자리를 바라보는 오수재는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러다 오수재는 실수로 유리잔을 놓쳤다.


이 소리에 되돌아온 공찬은 오수재가 다칠세라 그를 안아 책상 위에 앉히고 유리 파편을 정리했다. 오수재는 또 한 번 공찬에게 흔들렸고 그를 향해 "너 뭐니?"라고 물으며 입을 맞췄다.


눈물을 흘리며 공찬에게 기습 키스한 오수재의 모습은 오수재 마음에 변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현진과 황인엽의 키스 엔딩에 힘입어 시청률까지 대폭 오른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BS '왜 오수재인가'


네이버 TV '왜 오수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