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의 특이한 화장실 내부가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이 직접 찍은 듯한 박한별의 카페 화장실 내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일반적인 화장실처럼 양변기가 실내 안쪽에 위치한 게 아니라 야외에 설치된 듯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양변기는 땅에 설치된 돌 위에 올라가 있으며, 천장은 유리로 마감돼 있어 하늘이 훤히 보이는 구조였다. 

게다가 양변기 근처에는 나무가 심어져 있고, 한쪽 벽은 돌담으로 쌓아 올려 통상적인 화장실에 비해 개방성이 매우 뛰어나 보였다.

심지어 해당 사진을 제보한 누리꾼은 변기 맞은편에는 전신거울까지 있다고 알려 충격감을 더했다.

박한별 카페 화장실 내부를 접한 누리꾼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충격적이다. 야외에서 볼일 보는 기분 들어 불편할 것 같다"라며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낯설어했고, 일부 누리꾼은 "신박하다. 재밌는 아이디어다"라며 흥미로운 듯 감탄했다.

박한별 역시 자신의 카페 화장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걸 인지한 듯, 카페 공식 SNS 계정에는 '카페의 이슈가 되는 화장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희 눈엔 예뻐 보인다'라는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