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비밀로 하려 했는데"...바비킴, 15살 연하 연인과 오늘(10일) 결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올해 나이 50살인 가수 바비 킴이 장가를 간다.


10일 오후 5시 바비 킴은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웨딩 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 신부는 바비 킴보다 15살 연하로, 12년 전 바비 킴의 콘서트 투어 당시 가수와 기획 관계자로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타이틀미디어


지난 5월 바비 킴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깜짝 공개했다.


바비 킴은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타이틀미디어 측은 "바비 킴은 예비신부와 함께 있으면 편한 느낌을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바비 킴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 결혼과 관련해 "사실은 비밀로 하려고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이 장가가는 것을 전 국민이 알게 된 김에 관객들을 향해 "놀러 와라"라고 말하며 유쾌함을 뿜어냈다.


한편 지난 1994년 데뷔한 바비 킴은 '사랑..그 놈', '고래의 꿈'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