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지난 1월 개봉한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수만 222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에서는 오프닝 수익만 1,500억 원 이상으로 예측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연예 전문 매체 시네마블렌드(CinemaBlend)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보기 전 알아두면 영화를 이해하기 쉬워지는 6가지 주요 사항을 소개했다.

전 시리즈의 핵심 스토리를 담은 6가지를 아래에서 살펴보자.

1. 공룡이 살던 이슬라 누블라 섬은 파괴됐다

이슬라 누블라 섬은 소설 '쥬라기 공원' 및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주 무대다.

2018년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공룡이 살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화산 폭발로 인해 화염에 휩싸여 버렸다.

이번 영화는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4년이 지난 시점이 그려졌다.

2. 원래 공룡은 새로운 섬으로 옮겨질 예정이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공룡들은 구호팀에 의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새로운 섬으로 옮겨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구호팀인 줄 알았던 사람들은 다른 목적을 가진 사냥꾼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클레어는 모두 거짓말이었다며 울부짖었다.

3. 메이지는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가 아닌, 복제인간이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쥬라기 공원과 인젠의 창설자인 존 해먼드의 동업자였던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로 등장했던 메이지 록우드.

하지만 영화 중간, 벤자민의 죽음 이후 클레어와 오웬이 메이지를 데리고 가려던 도중 벤자민을 살해한 일라이 밀스는 메이지가 벤자민의 손녀가 아닌, 벤자민의 딸 샬롯의 복제인간임이 밝혀졌다.

4. 블루는 인도랩터를 죽였다

인도랩터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등장하는 하이브리드 공룡으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처음부터 수컷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개체다.

인도미누스 렉스의 DNA에 벨로시랩터의 DNA를 주입해 만들어졌으며 지능이 높고 엄청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특수 제작한 레이저 총으로 표적을 가리키고 음향 장치를 누르면 표적을 공격하도록 훈련됐다.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갈 뻔한 인도랩터는 오웬에게 길러진 벨로시랩터 블루와 싸우다 죽었다.

5. 블루는 야생으로 떠났다

블루는 2015년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오웬이 벨로시랩터 우리에서 개체들을 훈련시킬 때 처음 등장했다.

오웬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던 블루는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마지막에 오웬과 작별하고 야생으로 떠나 자유롭게 황야를 내달렸다.

하지만 이번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도 블루를 볼 수 있다. 블루는 귀여운 새끼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6. 우리는 지금 새로운 쥬라기 시대에 있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인 배우 제프 골드블룸이 연기한 캐릭터 이안 말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21년 만에 시리즈에 귀환한 그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독백을 전달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왔다. 쥬라기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대사였다.

시네마 블렌드는 인간과 공룡이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