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송해 선생님, 5일장 치른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故 송해 선생님의 장례가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고 전했다.


생전 송해 선생님은 부인 석옥이 여사의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함께 묻히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영수 코미디언협회 회장은 이날 YTN을 통해 "그 뜻을 받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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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선생님은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송해 선생님은 건강 이상으로 두 차례 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이후 선생님은 건강상의 이유로 KBS1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했으나,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 선생님은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방송 진행을 맡아오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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