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사한 직장에서 당신에게 두 가지 근무 형태를 제안했다면 어떤 대답 선택을 할 것인가.
회사가 제시한 근무 조건은 연차 15일이 포함된 '주 4일 근무제' 와 주 5일 근무와 연차 10일이 주어지지만 원할 때 1년에 한 번 '한 달 휴가'를 쓸 수 있는 두 가지의 근무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단, 이번 선택은 직장 생활 내내 평생 적용되며 다시는 바꿀 수 없으며 퇴사도 불가능하다.
과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위의 질문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는 직장인 밸런스 게임 중 일부다.
전 세계 곳곳에서 최근 주 4일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어 이 질문은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과연 요즘 MZ 세대 누리꾼들은 어떤 대답을 했을까. 반응은 반반으로 갈렸다
'주 4일 근무제'를 선택한 사람들도 많았으며 '한 달 휴가'를 선택한 사람들의 수도 상당했다.
우선 '주 4일 근무제'를 선택한 누리꾼들은 "주 4일 근무제가 연차까지 따지고 보면 한 달 쉬는 것보다 휴일이 더 많다", "워라벨을 위해선 주 4일 근무제가 필요하다", "오히려 한 달 쉬고 돌아오면 더 일하기 싫은 것 같다", "장기적으로는 주 4일이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한 달 휴가'를 선택한 누리꾼들은 "직장인도 방학이 필요하다", "한 달동안 여유있게 쉬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 "한 달 휴가 있으면 해외여행 갈 수 있다", "휴가 동안 제주도 같은 데서 한 달 살기 할 수 있다" 등이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