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젠 다시 못봐 더 울컥하는 송해 선생님의 마지막 '전국노래자랑' 방송 (영상)

KBS1 '전국노래자랑-충남 당진시 스페셜'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 송해가 향년 9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송해가 참여한 마지막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재조명하고 있다.


송해는 지난달 15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충남 당진시 스페셜'에 MC로 나섰다.


'전국노래자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2020년 3월에 현장 녹화가 중단된 후 스튜디오 촬영으로 방송을 대신해왔다.


KBS1 '전국노래자랑-충남 당진시 스페셜'


당시 송해는 트레이드 마크인 "전국"을 크게 외치며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송해는 당진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사람들과 다시 현장 녹화를 통해 만날 날을 진심으로 기다렸다.


송해는 MC 임수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충남 당진시 스페셜'


하지만 해당 방송 촬영 후 송해는 건강 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의 '전국노래자랑'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6월에는 '전국노래자랑'이 2년 만에 현장 녹화를 재개해 송해의 불참이 더 큰 안타까움을 불렀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송해의 인생을 트로트 뮤지컬로 재구성한 프로그램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방송되기도 했는데, 여기서 송해는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네이버 TV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