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이 아이메시지, 아이클라우드 기능 개선 그리고 잠금 화면 재구성을 추가한 iOS 16이 7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iOS 16의 추가된 기능 중에서 가장 애플 유저들의 눈길을 끈 건 바로 아이메시지의 편집, 삭제 기능이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OS 16부터 이미 보낸 아이메시지를 취소하는 것은 물론 수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보도했다.
새로 업데이트된 메시지 앱에서는 최근에 보낸 메시지를 편집·전송 취소할 수 있다. 그전에는 이미 보낸 아이메시지에서는 이미 보낸 메시지를 취소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다.
최근에 삭제된 메시지를 복구하고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할 수 있다.
이미 보낸 메시지의 오타를 수정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다시 수정한 메시지에는 '편집됨'이라는 문구가 뜬다.
더불어 쉐어플레이(SharePlay)를 메시지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쉐어플레이를 통해 메시지 앱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영화나 음악 같은 공유 콘텐츠를 함께 감상하고 재생 제어 기능까지 동기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iOS 16에는 잠금 화면을 보다 사용자의 편의와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게 됐으며 차량과의 통합성을 높인 차세대 '카플레이(CarPlay)'도 업데이트 됐다.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가족들이 사진첩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과 복용 의약품 관리 기능이 추가된 '건강' 앱 , 장애인 등을 위한 각종 손쉬운 사용 업데이트 등이 적용됐다.
이번에 공개된 iOS 16은 올 가을 정식 출시되며 아이폰 8 이후 모델부터 업데이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