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만화가 박태준이 만화 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건물의 주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OSEN에 따르면 박태준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지상 4층 규모의 해당 건물은 서울 송파구 석촌역과 송리단길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건물의 가치는 수십억 원에서 100억 원대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박태준이 대표로 있는 제이스튜디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엠포리아빌딩을 약 790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엠포리아빌딩은 지하 2층, 지상 15층으로 이뤄진 연면적 5300㎡ 규모의 건물로,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있다.
또한 제이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인접해있는 빌딩을 약 205억 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박태준은 서울에만 1,100억 원 정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태준은 방송인이자 피팅 모델, 쇼핑몰 CEO로 활동하다 2014년부터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박태준은 인기 웹툰 '인생존망', '싸움독학', '퀘스트지상주의' 등을 탄생시켰다.
박태준의 정확한 수입은 밝혀진 바 없으나, 네이버 웹툰 측에서 지난 2019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20명 작가의 평균 연 수입은 17억 5천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