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젝스키스 장수원이 톱배우와 일하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아내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장수원(43)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물오른 입담을 과시했다.

결혼 8개월 차로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장수원은 아내의 정체를 처음으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내는 톱배우 전문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지상은(44)이었다.

장수원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지상은이 친분이 있어서 셋이 자주 만나며 편한 사이로 지내다가 아내가 먼저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도 아내가 적극적으로 먼저 추진했다며, 44살 전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으니 그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수원은 VCR로 임창정(50)의 단란한 가족들을 본 후 자신도 아이를 갖고 싶다며 2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목욕탕에 갔던 좋은 추억이 있어서 아들을 갖고 싶었지만 요즘엔 귀여운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나이 때문에 자연적으로 임신을 하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서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보다 앞서 시험관 시술을 했었던 패널 이지혜(43)는 이를 듣고 반색한 뒤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격려했다.

장수원은 아이를 갖기 위해 6개월째 금연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