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윤여정, 내가 바람피워 잘됐다"...불륜 당당하게 언급하며 '기적의 논리' 펼친 조영남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해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자 '전 남편' 조영남이 부적절한 축하 메시지를 남겨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부리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또 한번 조영남이 윤여정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5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국민 테너 박인수가 서울대 음대 후배인 조영남의 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인수는 플루트 전공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하며 "내가 애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그러자 조영남은 "그럼 57년을 한 여자하고 산 거냐"며 놀라워했고 박인수는 "그럼 두 여자하고 사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게 무슨 재주냐. 음악하고 미술에만 재주 있으면 되지"라고 타박했다.


조영남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난 13년 사니까 다른 여자 만나서..."라며 자신의 불륜을 당당히 말했다.


이어 "난 잘됐다. 그 여자도 잘 되고. 내가 바람피우는 바람에 잘 됐다. 나를 쫓아내고"라며 전 아내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앞서 조영남은 "바람피우는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 "그 친구가 지금 잘나가고 있는데 내가 군더더기 이야기할 필요 없다. (윤여정이) 다른 남자 안 사귄 것에 대해 한없이 고맙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