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유튜버 레오제이와 코미디언 겸 유튜버 엄지렐라가 극강의 밸런스 게임을 선보였다.

지난 5월 13일 레오제이의 유튜브 채널에 그가 엄지렐라에게 메이크업을 직접 해주는 영상이 게재됐다.

머리를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서로의 MBTI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된 후 성향이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다.

레오제이는 일이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나'와 '애인'을 가정한 다음, 애인이 일주일에 한 번씩 날짜를 정해 만나자고 한다면 어떨지 엄지렐라에게 물었다.

MBTI 유형 ENFP로, 즉흥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엄지렐라는 "못 만날 것 같은데"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MBTI 유형 ESTJ이며 계획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 레오제이는 바쁜데도 시간을 내서 나에게 집중을 해주는 게 정말 감동적이지 않냐며 해당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엄지렐라는 레오제이의 말을 듣고 화들짝 놀라며 그의 의견에 반대했다.

엄지렐라는 자신과 레오제이가 엄청나게 다른 성향을 띠고 있다는 것을 안 후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이를 본 구독자들의 반응도 각각 나뉘었다.

레오제이처럼 "당연히 좋은 거 아니야?"를 외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기계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것 같다"라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엄지렐라는 전문가인 레오제이의 손길을 거쳐 아이돌 버금가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 관련 영상은 10분 1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