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지연수, 여자로 사랑하지 않아"...일라이가 지인한테 솔직하게 털어놓은 속마음 (영상)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임시 합가 중인 지연수, 일라이 부부의 마음이 엇갈렸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2' 9회 말미에는 10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각자 지인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 지연수와 일라이의 모습이 담겼다.


지연수는 자신의 지인에게 "(일라이와 함께 사는 게) 진짜 현실인지 아닌지가 안 믿어진다. 내가 (일라이를) 너무 좋아하기엔 자존심 상하기도 한다"라며 일라이와의 합가 생활이 행복한 듯 미소 지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지연수는 "(같이 있어서) 훨씬 마음이 덜 불안하다. 재결합 생각도 컸었다. 내가 이 사람의 사랑이길 바랐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일라이는 지연수와 다른 속마음을 드러내 불안감을 안겼다.


지인을 만난 일라이는 슬프고 불편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지연수와의 합가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환경이 지옥 같으면 살고 싶겠냐. 그땐 진짜 죽고 싶었다"라며 극단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그러면서 일라이는 "재결합은 못 한다. 옛날처럼 될 거라는 게 뻔하다. 민수 엄마로서 사랑하는 거지, 여자로서는 사랑하지 않는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앞서 지난 회차에서 지연수와 일라이는 언성 높여 싸우던 방영 초반과 달리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여자로서 사랑한다"라며 고백까지 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해를 풀고 완벽히 화해한 줄 알았던 두 사람 사이에 또다시 어떤 갈등이 일어난 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