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MC 전현무가 그림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배우 김광규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전현무가 건넨 그림에는 김광규의 특징을 재밌게 살려 캐릭터화한 모습이 담겼다.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림 속에는 김광규의 이목구비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형님 특징을 밝은 해로 표현해 봤다"라며 김광규를 일출에 표현하는 디테일함까지 보였다.

현직 팝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기안84는 진지하게 센스 있다고 호평하며 전현무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은근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그림 그리기에 푹 빠진 전현무는 김광규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의 얼굴을 직접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코드 쿤스트를 비롯해 개그우먼 홍현희, 제이쓴 부부, 전 야구선수 김병현, 기안84가 전현무의 그림 선물을 받았다.

선물 받을 지인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독특한 캐릭터 그림을 완성한 전현무는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인증하기도 했다.

전현무의 그림을 접한 누리꾼은 "묘하게 닮았다. 잘 그린다", "그림에 소질이 있다. 의외다"라며 놀라워했다.

※ 관련 영상은 3분 1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