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손석구, 최귀화가 '범죄도시2' 천만 공약을 내세웠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범죄도시2' 흥행의 주역 손석구, 최귀화가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보통 영화 홍보차 부르면 불안해 하는데 이분들은 다르다. 이미 너무 잘되고 있어서 거기에 휘발유 한번 끼얹기 위해 나왔다"라고 손석구와 최귀화를 소개했다.
실제 두 사람이 나오는 '범죄도시2'는 개봉 18일째인 4일 오전 9시 기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최초의 800만 관객 돌파 영화를 탄생시켰다. 이 기세면 1000만 돌파까지 가능한 추세이다.
이날 손석구는 천만 공약에 대해 "1000만 관객이 넘으면 '컬투쇼'에 다시 나와 노래하겠다. 그때는 하림의 '출국'을 끝까지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케 했다.
손석구의 노래 실력은 이미 앞선 방송을 통해서도 잘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20년 손석구는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故 김광석이 남긴 명곡 '서른 즈음에'를 무반주 열창했다.
당시 손석구는 특별한 기교 없이 듣기만 해도 편안한 음색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손석구는 '범죄도시2'와 최근 종영한 JTBC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5주째 배우 화제성 1위를 달리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인기 대해 손석구는 "실감이 난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밖에 생각 안 난다. 얼떨떨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