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는 황의조가 있었다.
황의조는 브라질에게 0대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동점골을 넣었다.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vs 브라질 평가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은 한수 위인 브라질에게 전반 5분만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네이마르에게 연속적으로 드리블을 허용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던 전반 31분, 황희찬이 드리블을 한 페널티박스 내에서 등을 지고 있는 황의조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티아고 실바(첼시)와의 몸싸움에서 이겨낸 황의조는 그대로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프랑스 리그앙 2시즌 연속 '10골'을 기록한 황의조의 멋진 득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