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을 맞아 고전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브라질의 히샬리송(에버튼)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vs 브라질 평가전이 열리고 있다. 

브라질은 알렉스 산드로(6번)와 네이마르(10번)의  원투 패스로 한국의 오른쪽 수비를 뚫었다. 

공간을 확보한 산드로는 그대로 전진했고 페널티박스에 자리를 잡은 프레드에게 컷백을 시도했다. 

프레드는 이 패스를 지체없이 원터치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보다 더 앞에  있던 히샬리송(9번)에게 향했고, 히샬리송은 감각적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국 골키퍼 김승규가 펀칭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은 이 골로 1대0 리드를 잡았고,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