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영어 못하는 여동생 걱정돼 '미국 신혼여행' 따라갔던 '동생바보' 돈 스파이크 (영상)

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작곡가 겸 고깃집 사장님 돈 스파이크가 여동생 신혼여행에 따라갔던 일화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6월 결혼을 앞둔 돈 스파이크가 여동생이자 작사가인 김민지의 도움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지는 돈 스파이크의 예복부터 결혼식 음악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돈 스파이크가 신혼여행에 대해서도 언급하자 김민지는 "근데 나 신혼여행 어디로 갔는지 기억나냐"라며 화제를 전환했다. 



MBC '호적메이트'


이어 김민지는 돈 스파이크가 신혼여행을 따라왔다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여동생에게 돈 스파이크가 곧장 " 그럼 나랑 같이 가야한다"라고 말한 것이다.


김민지는 "신혼여행을 셋이 간 걸 알고 친구들이 경악했다"면서도 신혼여행지에서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더니 "재밌었다. 이때 오빠 표정을 보면 세상 밝다"라고 말했다.


돈 스파이크는 "동생이 영어를 못해서 따라갔다. 제가 사진도 찍어주고 계산도 해주고 가이드처럼 갔다"라고 설명했다. 



MBC '호적메이트'


그러자 MC 이경규는 돈 스파이크에게 예비 신부 오빠가 신혼여행에 따라왔다고 생각해보라며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했다.


돈 스파이크는 상상만 해도 끔찍했는지 곧바로 미간을 찌푸리더니 "제가 저 친구에게 큰 잘못을 했다"라며 갑자기 매제에게 사과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6살 연하 비연예인과 오는 6월 4일 화촉을 밝힌다.


돈 스파이크는 "부족한 저를 이해해 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다"라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호적메이트'


※ 관련 영상은 1분 5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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